그 들

새복이가 밥을 먹기 시작하고,

더 이상 다복이를 경계하지 않아 애들 사이에 있던 유리문을 치웠다.

서로 소심하게 투닥거리기도 하고, 냄새를 킁킁 맡으며 점차 적응해 가고 있다.

고양이 두 마리가 사이 좋게 엉켜서 놀고, 함께 자고 나란히 밥을 먹는 모습을 기대하는 건 모든 집사들의 로망이 아닐까.

고양이 키우기 십년 차인 친구는 그것이 바로 '유토피아'라고 했다.

그래 힐링이 별거냐.

두 마리의 고양이를 보는 것.

고양이들이 있는 집안 풍경이 주는 나른한 기분이 힐링이지 ㅎ

 

 

 그들의 뒤태

평화..

'with cat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아가와 동물  (0) 2015.05.13
다복이  (0) 2015.05.03
냠냠냠냠  (0) 2015.04.29
다복이  (0) 2015.04.29
새복이 밥그릇  (0) 2015.04.23
by 새다은 2015. 5. 3. 20:5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