글
새복이가 밥을 먹기 시작하고,
더 이상 다복이를 경계하지 않아 애들 사이에 있던 유리문을 치웠다.
서로 소심하게 투닥거리기도 하고, 냄새를 킁킁 맡으며 점차 적응해 가고 있다.
고양이 두 마리가 사이 좋게 엉켜서 놀고, 함께 자고 나란히 밥을 먹는 모습을 기대하는 건 모든 집사들의 로망이 아닐까.
고양이 키우기 십년 차인 친구는 그것이 바로 '유토피아'라고 했다.
그래 힐링이 별거냐.
두 마리의 고양이를 보는 것.
고양이들이 있는 집안 풍경이 주는 나른한 기분이 힐링이지 ㅎ
그들의 뒤태
평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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