분양한 사람의 말로는 다복이가 코숏과 터앙 믹스라고 했다.

의사 선생님은 믿기 힘든 표정을 지었다.

뭐 종이 무슨 소용이냐.

내 고양이란 사실이 중요하지.

똘똘하고 설사를 하면서도 발랄하게 잘 노는 우리 다복이.

내 둘째 아가.

다복이를 데리고 차에 탄 후에야 꼬리가 휘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그것도 귀엽기만 하다ㅎ

새복이가 변기에 오줌을 눠 화장실이 없어서 임시로 만들어준 화장실에 오줌도, 똥도 잘 누고

그 앙증맞은 앞발로 모래를 싹싹 덮는 모습도 귀여워서 미치겠다.

아오! 이쁜 내 새끼들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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