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가 변기에 앉으면 새복이는 맞은 편 침대에 앉아 나를 지켜본다.

시간이 좀 걸리면 자세를 고쳐 편안히 머리를 기대고 앉는다.

 

 

더 시간이 흐르면 화장실 앞으로 다가와 한 번 냥~ 한다.

더 시간이 흐르면 다리 위로 올라와 본격적으로 방해를 한다.

그 의미는 '작작 하고 나오시지' 라는 뜻이다.

더 나가면 '너 그러다 치질 걸린다..'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을지도..ㅎ

그러면 뭐 어쩌겠나.

아직 덜 눴어도 주섬주섬 챙겨입고 일어나야지.

고양이는 늘 옳다.

'with cat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새복이 밥그릇  (0) 2015.04.23
IKEA DUKTIG  (0) 2015.04.23
그럼에도 불구하고..  (0) 2015.04.06
노라조  (0) 2015.04.06
놀아 줘  (0) 2015.03.22
by 새다은 2015. 4. 17. 22:21